평등한 교육을 위하여-전치사 혼내주기[fu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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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가 너무 작아서 보이질 않는다. ㅡㅡ;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꿈에도 그리던 친일인명사전이 나왔으니까.




친일인명사전이라는 것은 한국인들의 망상사관에 기초한다. 그것은 일제시대 조선인들이 일제에 열심히 저항했고, 그래서 일본으로부터 독립했다는 망상. 또한 그런 저항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극소수의 민족반역무리들이 일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 부역했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정신병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정신병이 생겨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한국정부가 1)'좌익무리들'과 2)'친일파들'에 대해 너무 관대하게 처분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한국인들의 정신병과는 다르게 실제로 일제시대에는 조선인의 저항이라는 게 적었다. 너무 비참해서 이건 웃어야 할지, 슬퍼해야할지조차 가늠이 안된다. 한국인들이 흔히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도 말년까지의 인생을 철철히 조사해보면 거의모두 친일파로 변절한다. 사회주의자들의 경우에도 실제로 일제패망직전까지 열심히 독립운동을 했었던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은 북한의 부주석직을 역임한 홍명희. 친일단체의 간부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은 것 같다. 좌익 민족 지도자라는 여운형. 그 누구도 친일 혐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1938년 말에 조사된 것에 의하면 전국의 사상범은 총 1,298명이었는데, 이 중 전향자가 776명(약 60%), 심경불명자가 322명이며, 명백한 비전향자는 2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신의주형무소만을 볼 경우, 재감 사상범 52명 중 전향자가 38명, 심경불명자가 14명이며, 명백히 비전향자로 분류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박태균, 조봉암연구, 1995, 창작과 비평사, 95쪽>"

그리고 무엇보다 조선의 위정자들이 평화적으로 나라를 팔았다는 것. 이것은 조선이 무력으로 정복당한 식민지가 아니라는 증거이다. 친일인명사전에는 이렇게 일제에 협력한 조선인 권력자 명단이 고스란히 다 담겨 있다. 비록, 친일인명사전이 정치적인 목적하에 필요에 따라 친일의 조건과 인물을 선별했다고는 하더라도 조선의 위정자 명단은 모두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은 전제군주국이며, 내각정치를 하고 있는 나라였기 때문에 왕실과 내각 인사들이 친일파라고 한다면 한일합방을 체결하여 일본의 작위를 받은 이들은 매국노임과 동시에 한일합방이 평화적인 협상에 의한 것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즉,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연구소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바이겠지만, 그들이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작업들이 결국 한국인들에게는 '진실'을 알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나는 몹시 기쁘다. 다만, 사회주의인사들이 대거 수록되지 못한 점. 그리고 고종, 순종, 영친왕과 같은 조선의 직계 가족들은 빠졌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눈이 아파서 더 못적겠넹... 나머지는 그냥 새 블로그로 옮기면 그때 다시 정리해서 적도록 하겠음.
조선 위정자 친일명단은 다음글 클릭

작위 수락자 명단이 담긴 총독부 관보는 본 블로그를 잘 찾아보면 나올것임. 




Posted by GREENBAUM

활동 재개...

2009/12/02 21:05


아주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았는데.
비번을 몰라서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최근 하루에 수십차례 시도끝에 로그인 성공.

그런데 여기 정말 불편하군요.
조만간 새 블로그로 옮길 생각이니 새주소는 그때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선 아예 글을 못쓰겠군요.
배경도 칙칙하고,
어떻게 바꾸는것인지? 거참.
옆에 edit/html 전환도 되지를 않는다.

짤방을 보면 아시겠지만, 현재 꼴이 말이 아닙니다.
이거 진짜 불편하군요.

오늘의 교훈은 
"사람은 언제나 뒤통수를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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